가을은 찾아오면 짐도 풀지 않고 떠날 채비 먼저 한다는데 이곳 예당지 가을도 떠나려는지 물가를 서성입니다. 긴 이별을 앞둔 예당지 가을에게 혹시 전할 말씀 없으신가요. 예당지 가을도 떠나기 전 조사님들을 내심 기다리는 눈치입니다. 녹조도 시절인연이 다했는지 조금씩 뒷걸음칩니다. 주간조황을 한 줄로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“마릿수는 섭섭하지만 크기와 힘은 마릿수의 섭섭함을 대신할만하다” 입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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